부산서 결혼60주년 축하, 제10회 장수부부 회혼례 개최
2019-06-26 이서린
부산시는 (사)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회장 문우택) 주관으로 6월 27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혼인 예순 돌을 맞은 장수부부를 축하하는 ‘장수부부의 회혼례(回婚禮)’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 장수부부의 회혼례(回婚禮) |
시 관계자는 “장수부부 회혼례는 우리 민족 고유의 미풍양속으로 효 문화를 장려하고, 백세시대에 화목한 가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혼례는 구·군을 통해 미리 신청 받은 결혼 60~71주년에 이르는 장수부부 14쌍이 참석하며 동초제 국악한마당(남도민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개회식, 2부 장수부부 합동 전통 회혼례 및 부부 금슬 장기자랑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전통 혼례는 자손들의 헌수와 가족·친지 및 참석 내빈들의 축하 속에서 경건하게 치러질 예정이며, 특히 한국전통예식문화 연구학회 조영군 이사의 집례로 전통 혼례복장을 갖춘 장수부부들이 ▲점촉례 → ▲전안례 → ▲교배례 → ▲합근례 순으로 전통행사를 재연된다.
내외신문 / 이서린 기자 busan@naewa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