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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외국 노동자 임금차별 발언은 인종주의 극우정치˝:내외신문

이정미 ˝외국 노동자 임금차별 발언은 인종주의 극우정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벌언에 이정미 발끈-

2019-06-20     김봉화
▲ 20일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상무위원회의에서 윤소하 원내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20일 외국인 근로자에게 임금을 차등 지급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인종주의 극우 정치라며 외국인 노동자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정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황 대표의 발언은 "명백한 인종 차별적 혐오 발언이자 법도 상식도 모르는 한심한 발언"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인종주의 극우 정치는 황 대표가 평소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가치와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온갖 폭력과 임금 체불, 성폭력에 시달리는 외국인 노동자의 차별을 해결하는 게 진정한 자유민주주의이고 보수"라고 설명하며 "한국당과 황 대표는 성실히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사과하고 인종차별 법안 제정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윤소하 원내대표는 최근 우체극 집배원 과로사에 대해 정부와 우정사업본부는 집배노자 과로사를 막기위헤 당초 약속했던 2000명 증원을 당장 이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집배 노동자들의 연간 노동시간이 2475시간이 넘으며최장의 노동시간을 줄이지 않으면 계속 집배노동자들의 과로사가 나올 것"이라며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 했다.

 

내외신문 / 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