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해상화학사고 대응 합동 훈련 실시
2019-06-11 강봉조
7개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으로 해상화학사고 대응능력 강화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재현)는 「2019년 해상화학사고 대응합동 훈련」을 6월 10일 2시 속초시 청호부두에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속초시 청호부두에서 채낚기어선 냉매의 일종인 암모니아를 탱크로리 차량으로부터 충전하던 중 가스압력으로 인해 노후된 파이프가 파손되어 암모니아 약 1,000ℓ가 유출되는 상황을 가상하여 진행하였으며,
강원도 환동해본부, 속초시, 육군8군단,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단체 약 4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사고대응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훈련 주요 내용으로는 사고 초기 화학물질안전원에서 운영하는 사고상황공유앱을 이용하여 유출물질의 위험성 평가 및 전파, 인명구조, 물질탐지사고해역 통제, 유출부위 봉쇄, 경계구역 설정, 방제조치, 제독 등의 순으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속초해양경찰서에서 올 해부터 실시하는 현장훈련 평가의 객관성과 합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방제훈련 *외부평가제도를 도입, 훈련평가를 강화하고, 평가결과 반영하여 사고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