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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가장 뜨거운 감자 ‘블록체인’:내외신문

4차 산업혁명 시대, 가장 뜨거운 감자 ‘블록체인’

2019-05-25     김윤정

 

▲내외신문 그래픽

 

4차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가장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것이 바로 블록체인이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열풍을 불러 일으켰을만큼 시장성에 대한 기대가 높다. 그러나 대부분은 블록체인을 비트코인으로 알 뿐 정확한 정의에 대해서는 지나치기 쉽상이다.


블록체인은 일정시간 동안 확정된 거래 내역이 담긴 블록을 잇따라 연결한 모음을 말한다. 온라인에서 거래 내용이 담긴 블록이 형성된다. 거래 내역을 결정하는 주체는 사용자며 이 블록은 네트워크에 있는 모든 참여자에게 전달되게 된다. 

 


참여자들은 여기에서 타당성 여부를 확인한다. 이렇게 승인된 블록만이 기존 블록체인 연결이 되면서 송금이 이뤄지게 된다. 이는 신용기반이 아닌 시스템을 활용한 블록체인 구성이라고 볼 수 있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해 수많은 컴퓨터가 동시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기술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비트코인을 떠올리기도 한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경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코인의 한 종류일 뿐이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아무래도 블록체인에 저장하는 정보가 다양하기 때문에 활용 분야도 매우 광범위하게 늘어나게 된다.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은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하지만 같은 의미는 아니다. 블록체인은 테이타분산처리기술로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가 모든 거래 내역 등의 데이타를 분산, 저장하는 기술을 지칭한다. 블록들을 체인 형태로 묶은 형태이기때문에 체인이라 이름이 붙었다. 

 


블록체인은 거래 내역을 보내주며 거래 때마다 이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를 막는다. 이 때문에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하게 되면 보안성이 그만큼 높아지게 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전자투표, 전자시민권 발급, 자동차 공유 등 상호간의 신뢰성이 필요한 분야에 적극 활용될 수 있다.


블록체인은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과 함께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두 분야는 서로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따라서 암호화폐만을 전문으로 거래하는 거래자가 생길만큼 이제는 암호화폐가 곧 블록체인이라는 인식도 있다.

 


그러나 블록체인은 암호화폐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 암호화폐가 없다면 존재 의의를 잃는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것은 매우 심각한 오류다. 블록체인 기술은 지금도 활용되고 있으며 암호화폐가 아예 없더라도 이를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내외신문 / 김윤정 기자 goinfomake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