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_amp.html on line 3
이정미 ˝박근혜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 신청 아직 범죄 댓가도 치르지 않아..˝:내외신문

이정미 ˝박근혜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 신청 아직 범죄 댓가도 치르지 않아..˝

-정의당 이정미 박 전 대통령 아직 범죄 댓가도 안치뤄-

2019-04-18     김봉화
▲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상무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8일 자유한국당의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운동 본격화 관련에 대해 "구속 기간이 만료되어 기결수로 신분이 전환된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고 밝히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상무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아직 국정농단 판결도 나지 않았고,  범죄의 대가도 치르지 않았는데 사면부터 받게 하자는 주장이나 다름없다"며 형집행정지 권한을 가진 검찰은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제 변호인에 의해 형집행정지가 신청되자마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전광석화처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석방을 요구하는 공동작전을 펼치고 있는데 명분은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지만, 진짜 목적은 이제 대놓고 ‘도로 친박정당’으로 회귀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 18일 국회에서 이정미 대표가 상무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정미 대표는 "용서할 사람은 국민인데, 탄핵정부의 총리가 탄핵 당한 대통령을 용서하자는 이 상황을 어떤 국민이 납득 하겠느냐"고 반문하며 "지금 자유한국당이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박근혜 대통령 석방이 아니라 5.18 망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유한국당 정치인들이 5.18 망언에 이어 이번에는 세월호 망언으로 유가족과 국민에게 커다란 상처를 주고 있는데도 그러나 정작 당에서는 우리 식구를 보호하자"며 옹호하는 이야기부터 나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반성을 모르는 망언정당, 한국정치의 망언 제조기이며시도 때도 없이 터져 나오는 자유한국당의 망언으로 우리정치는 황폐화되고 있으며 자유한국당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용서를 말하기 전에, 자신의 몫인 사죄를 징계로 입증하라"며 압박의 수위를 높였다.

 

내외신문 / 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