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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할 말과 해서는 안 될 말을 구분도 못하는 인물:내외신문

김용민, 할 말과 해서는 안 될 말을 구분도 못하는 인물

2012-04-08     노춘호

(칼럼)

김용민, 할 말과 해서는 안 될 말을 구분도 못하는 인물

한국의 도덕성을 통째로 무너트린 그를 낳고도 좋아서 미역국을 먹었을 그의 어머니가 불쌍하다. 아들을 낳았다고 기뻐했을 테고 주위 사람에게도 축하를 받았을 터인데 사람의 앞날은 너무 변화무쌍해서 태어난 자기의 자식이 성인이 되어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지 피해를 줄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기에 아이가 태어나면 축하하는 한국에서의 관습보다는 탈무드에서 가르치는 방법을 권장하고 싶다.

유태인의 성경 탈무드를 보면 그들은 아이가 태어났을 때에는 특별히 축하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아이가 자라서 성인이 되어 사회에서 하나의 인격체로서 평범한 삶이라 해도 일익을 담당할지 혹 사회에 패악을 끼치는 악의 근원이 될지 미지수기에 사람이 죽어 무덤에 묻힐 때 그에 대한 평가로 축하를 한다고 한다.

한국 사상 초유의 20명이 넘는 사람을 살해한 악귀 유영철의 악마적 만행에 피해를 입어 아직도 고통과 악몽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가족과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실은 간과한 채 단순한 희학거리로 만든 김용민 과연 그가 국회의원 후보로서 자격이 있나 고민해 볼 문제이다.

일설에 의하면 김용민이 국회의원 후보로 나온 지역인 월계동 주민으로 결혼을 하루 앞둔 예비신부가 유영철에게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상황에서도 유세를 다니고 있는 그는 어떤 성격과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 인물인지 궁금하다.

사람으로서의 기본 도덕적 신념이 없어 부끄럽다거나 창피함을 전혀 모르는 후안무치의 전형적 인간형인 김용민은 여성의 성기를 희화화하는 것을 자랑인양 입에 담지 못할 “XX(여성의 성기) 맛 오징어” 등으로 진행자와 대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진행자인 김구라가 노인들이 시청에서 지랄하는데 이를 막을 방법이 없느냐는 물음에는 지하 4층인 시청역에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없애고 계단으로 만들면 막을 수 있다는 평범한 사람으로서는 발언하기 어려운 것들을 그들은 일상적인 대화를 하듯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민과 “나꼼수”라는 인터넷 매체를 운용하는 김어준도 평소에 “씨바”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아는데 초록은 동색이 아닌가. 당연히 뭉쳐야 할 인간들이 뭉친 것으로 생각된다.

이들 인터넷 방송을 진행했던 김구라나 현재 나꼼수를 진행하고 있는 김용민, 김어준은 행동하고 말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평범한 인물들은 아닌 것 같다. 쉽게 말하면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는 인물들이니 이 사회를 떠나라고 말하고 싶다.

무릇 국회의원이라면 공인이라는 것은 국민 모두가 아는 사실인데 이런 공인의 자리에 오르겠다고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아 후보로 출마한 사람이 평소 본인의 행실은 짐승만도 못한 언행과 행동으로 일관 해왔고 그 잘못된 행실에 대한 뉘우침도 없이 난리를 치고 있다. 또한 그의 이러한 행동에 눈감고 귀 막고 입 다물고 있는 민주통합당도 그에 걸 맞는 당이 아닌가 생각된다. 민주통합당은 이 시각으로 김용민의 총선유세를 여기서 일단락 시켜야 당의 이미지도 더 이상 망가지지 않을 거라 본다.

한편 만에 하나 도덕 불감증에 걸린 김용민이 이번 19대 총선에 당선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되어 국회의원이 된다면 일반인이었을 때 보다 더 난잡하고 추악한 꼴을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 질 수도 있다.

일국의 국회의원이 입에 여성의 성기나 욕 등 삼류 양아치 보다 못한 말을 국회에서 한다면 국가도 대외적으로 망신살이 뻗치는 일이고 국민은 조롱거리가 되지 않겠는가.

물론 필자의 이런 기우는 한국은 아직 그 정도로 까지 도덕성이 죽은 나라는 아니기에 기우는 단지 기우로 그칠 거라 생각하지만 혹여 잘못 생각하고 있는 젊은 세대들 때문에 한편으로는 걱정 되는 것도 사실이다.

요즘 젊은 세대는 너무 자극적이고 말초적인 것에 열광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앞으로 사회인으로서 살아가는데 전혀 도움이 될 수 없을뿐더러 정신적으로도 더욱 타락할 수 있으니 차분하게 심신을 가다듬어 올바른 성정을 갖추도록 노력하는 것은 어떨지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