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운동 100주년 기념 시민 참여 행사 개최
민족의 행사 삼일운동기념 행사
2019-02-25 이서린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서명 태극기 |
1919년 3월 1일 7군데 도시에서 일어난 3.1운동은 다음날부터 인근 지역으로 확대되어 도시에서 농촌으로, 종교인에서 학생에 이르기 까지 모든 지역, 모든 사람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거행되었다. 곳곳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은 민주주의, 평화, 비폭력의 정신이 빛난 운동으로 학생, 청년, 노동자, 농민, 여성 등이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여 한국 독립운동의 근간을 마련하였다.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하여 시민과 함께 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박물관 로비 1층에 설치된 대형 태극기에 시민들이 직접 염원을 적은 소원 종이를 한 장 씩 붙여 태극기를 완성하며 행사는 태극기가 완성될 때까지 계속 진행된다. 시민들의 소망이 담긴 태극기는 오는 3월 24일까지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더불어 행사 기간 동안 부산박물관에서는 대형 태극기 현수막(데니 태극기: 실존하는 가장 오래 된 태극기)를 박물관 건물 외벽에 게재하여 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그 날의 함성을 떠올려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박물관을 찾는 모든 관람객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교육홍보팀로 문의 된다.
내외신문 / 이서린 기자 busan@naewa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