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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희망금융복지지원센터, 첫째 주 월요일 야간상담 가능:내외신문

부산희망금융복지지원센터, 첫째 주 월요일 야간상담 가능

금융복지부터 일자리, 의료서비스까지 One-Stop 지원

2019-01-24     정주은

 

 

▲  부산광역시 로고
[내외신문]정주은 기자= 부산시는 저소득 금융 취약계층의 재무 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부산희망금융복지지원센터’가 이용자 편의를 위해 2월부터 야간상담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전화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상담할 수 있었다. 오는 2월부터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오후 6시~9시까지 야간상담 진행해 퇴근 이후에도 방문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금융·재무 전문가가 근무하는 부산희망금융복지지원센터는 2015년 개소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상담, 파산 면책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 한 해 동안 1,124건의 상담과 개인 파산 면책 30건, 33억 1200만 원을 확정받는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부산지법 등 관계기관의 협조로 패스트 트랙을 통한 신속한 진행으로 소송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했다. 패스트 트랙(Fast-track)은 개인파산·면책과 개인회생 사건을 전담재판부에 배당해서 보다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해 법원의 결정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개소 이후 총 176명, 296억 8700만 원의 부채 탕감을 지원했다. 또한 반복적 채무의 악순환을 끊는 데 도움을 줘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기반 조성에 이바지해 왔다.

구체적인 운영 내용으로는 ▲1:1 신속한 상담 처리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지원 ▲공적 채무조정 진행 발생 비용 지원 ▲가정의 소비지출과 자산형성 상담 ▲신용불량 탈출을 위한 재무 컨설팅을 제공하고, 개별화된 사례관리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체계적인 상담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그동안 금융복지 상담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 시민들은 직접 각 금융기관 및 관련 기관을 방문해야만 했다. 부산희망금융복지지원센터에서는 원스톱으로 금융복지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일자리 지원, 주거, 보육, 의료 등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까지 한자리에서 상담·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계부채에 시달리거나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이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자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상담 문의는 부산광역시 복지정책과 또는 부산광역자활센터·부산희망금융복지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내외신문 / 정주은 기자 busan@naewa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