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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한식구':내외신문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한식구'

2010-02-26     김봉화


박근혜 전 대표와 친박계의 좌장이였던 김무성 의원이 25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만났지만 최근에 불거진 입장차로 인해 회의가 이어지는 2시간 내내 눈길 한번 주지 않은체 서로 외면하는 모습을 보였다.박 전대표는 오후2시 본회의장을 입장해 김의원과는 통로 하나 사이를 두고 앉았다.미리 도착한 김의원은 잠시 머뭇거리다 일어나 박 전대표에게 인사를 건냈다.이에 박 전대표도 가벼운 목례로 답했다.다른 의원이 찾아와 인사를 할때웃으며 인사를 받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였다.

이처럼 두사람이 냉랭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세종시 문제가 결여 되어 있다.김무성 의원은 지난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 절충안을 제시했고 세종시 수정을 반대하는 박 전 대표에게 "관성에 젖어 바로 거부 하지 말아 달라" 고 요청했다.박 전 대표는 "가치없는 이야기다.친박엔 좌장이 없다" 며 김의원의 말을 일축해 서로 입장이 다름을 보여줘 박 전 대표와 김 의원 간의 결별설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