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평창올림픽에 응원단 230명 보내고 페럴올림픽도 참가˝
2018-01-17 편집부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북한은 17일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남북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북측은 평창동계올림픽 뿐만 아니라 패럴림픽에도 대표단을 보내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응원단 규모는 230명이라고 밝혔다.사진=통일부 제공.
이날 실무회담에서 남과 북은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선수단 참가와 관련하여 평창동계올림픽과 마찬가지로,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해 나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실무회당에서는 북측 대표단의 규모 및 이동경로, 개회식 공동입장 및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남북 합동 문화행사, 북측의 평창 동계 패럴림픽 참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남북 양측은 얼마 남지 않은 평창올림픽을 평화와 화합의 축제로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데 입장을 같이 하면서, 진지하고 성실한 태도로 양측이 논의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남북은 △북측 선수단의 종목 및 규모, △응원단 및 태권도 시범단 파견 규모, △금강산 남북 합동 문화행사, △마식령 스키장 이용 등에 관한 입장을 교환했고 북측은 올림픽위원회대표단과 선수단,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이 서해선 육로를 이용하여 남측으로 이동하는 안을 우리측에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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