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청렴‧인권 의식 스스로 돌아본다

2017-12-05     편집부



▲부산지방경찰청 전경



[내외신문=서린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이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청렴?인권 진단의 날’로 지정?운영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지방경찰청 소속 전 직원들은 자체 제작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청렴?인권 의식을 점검한다.


이 리스트는 부패인식과 투명성, 공정성을 묻는 ‘청렴 체크리스트’와 갑질 등 내부인권, 적법절차 등을 진단하는 ‘인권 체크리스트’로 구성됐다.


부산경찰청은 인권위원회 등 외부 전문가의 의견으로 체크리스트를 개선?발전시킬 방침이다.


부산경찰청은 수갑 가림천과 자해방지용 헬멧을 제작하고 내부 직원 인권 의식 함양을 위해 ‘인권 뱃지’도 제작해 활용하는 등 인권 보호 활동을 해온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치장과 의경 부대 등에도 인권 취약요소를 제거해 청렴하고 따뜻한 인권 경찰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지방경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