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자활센터, 2년 연속 최우수 선정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전국 광역 및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부산광역자활센터가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자활센터에는 사상구 및 북구, 해운대구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금정구, 동래구, 사하구, 영도구, 부산진구 5개 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4개 광역자활센터와 23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평가됐으며 자활사업 운영기관의 책임성 강화와 자활사업 환경변화에 따른 정책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평가내용은 ▲자활 성과·사업단 운영·참여자 관리 등 공통지표와 ▲외부자원연계·지역 자화기연 및 협력·사업개발 등 특성화 지표로 나눠 평가했다.

부산광역자활센터는 모든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국적인 광역자활센터로서 성과체계를 확립하게 됐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센터에 대해 추가운영비의 지원과 국내외 선진기관 연수, 우수기관인증서 전달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현재 부산에는 구·군별 18개 지역자활센터와 7400여명의 자활사업근로자가 300여개의 자활사업단에서 자활·자립을 위한 근로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자활 근로 사업은 지역 내 자활참여자들의 근로의욕 및 자활의욕 고취를 형성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자활 근로 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자립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