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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28일 한국의 밤 참석:내외신문

李 대통령, 28일 한국의 밤 참석

2010-01-29     이승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에 참석 중인 이명박 대통령 내외는 28일 저녁 다보스 중심지에 위치한 슈바이쩌호프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밤(Korea Night) 2010”에 참석, 각국의 정치 경제 리더들과 교류하며 한국을 홍보하는 세일즈에 앞장섰다.


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하여 올해 11월에 개최될 G20 행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고 녹색성장을 통해 환경과 성장의 두 마리 토끼를 좇는 녹색호랑이 한국과 세계경제회복과 발전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동 행사는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가 주최하여 다보스포럼 계기로 모이는 전세계정상과 정, 재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국가브랜드를 홍보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며 효과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장으로 마련 됐다.


이 자리에는 이브 레테름 벨기에 총리 및 필립 벨기에 왕세자 내외,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도미닉 바튼 맥킨지 회장, 피터 샌즈 스탠다드차타드 회장 등 전세계 저명인사 5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으며, FIFA 방문차 스위스에 온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들, 조석래 전경련 회장,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장대환 매일경제신문 회장, 윤석민 SBS 부회장 등 재계, 언론계 인사 20여명이 함께 했다.


동 행사는 민화를 바탕으로 그린 녹색호랑이를 주 이미지로 사용하여 “Green Greetings”라는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경제위기를 잘 극복해 세계 리더 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한국을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로 준비되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을 비롯한 국내 참석자들은 각국 리더들에게 오는 11월 서울 G20정상회의 개최 직전에 열리는 비즈니스 서밋에 세계적인 기업인들이 많이 참석하도록 협조 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경련은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기위해 퓨전 국악 공연과 자연을 담은 한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동서양의 만남을 표현하기 위해 가야금과 재즈 퀸텟의 협연을 펼치고, 한국의 역동성을 표현하기 위해 장구와 북 등 전통 타악 연주가 어우러졌다.


특히 주 공연으로는 “세계와 함께하는 아리랑”을 준비하여 국립발레단이 아리랑 음악에 맞추어 창작무용을 선보였는데 이는 아리랑의 단조 멜로디에 장조 화성을 덧입혀 고난과 역경을 강조한 陰의 아리랑이 아닌, 이를 딛고 일어나 극복하는 陽 의 측면을 강조, 세계와 함께할 한국의 역동성을 부각시켰다.


이날 준비된 음식 또한 삼색의 황제김치, 나물반찬, 비빔밥, 만두, 꼬치갈비 등 한국 전통음식을 스탠딩 파티의 특성을 살려 먹기 좋게 차리는 동시에 외국인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막걸리 등 전통주도 대통령 전용기로 직접 공수되어 이날 행사에 함께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