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융화 중국대사 접견
2010-01-29 이승재
김형오 국회의장은 다음 달 본국으로 돌아가는 청융화 주한 중국대사의 예방을 받고 한·중 관계 발전에 기여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형오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짧은 기간 청융화 대사의 노력으로 양국 관계가 크게 발전했다고 평가하며 정치, 경제 등 다방면의 교류를 확대하는데 힘써 줘 고맙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이어 "이제 일본은 물론 한국까지 두루 잘 아는 외교관이 된 만큼 한·중·일 외교관계가 더욱 성숙될 것 같다"면서 "향후 청 대사 행보에 기대를 걸겠다"고 덧붙였다.
청융화 주한대사는 "한국 재직기간이 예상보다 짧아져 아쉽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멀리서나마 양국 간 우호와 협력 증진에 관심을 갖겠다"고 답했다.
1년 3개월 동안 주한대사를 맡아온 청 대사는 다음 달 초 중국으로 돌아갔다 3월 초 쯤 새로운 주일 중국대사로 부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