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국회개원 63주년 기념식 열고 우수공무원 표창

국회는 31일 본청 3층 중앙홀에서 국회개원 63주년 기년식을 갖고 우수 공무원 표창과 함께 국회가 국민의 국회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박희태 국회의장이 31일 국회개원 63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중앙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국회직원 등이 대거 참석해 국회개원 63주년을 기렸다.1948년 5월31일 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한 헌법을 재정하기 위해 제1대 제헌국회가 구성된 역사적인 날이다.

박희태 국회의장이 국회 우수 공무원 표창을 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박 의장은 국회개원 63주년을 맞아 국회 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하며 "여러분의 노고로 국회가 국민의 국회로 더 다가가게 된 점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 노력해 국회가 국민의 국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희태 의장이 국회개원 63주년을 맞아 국회 공무원 표창을 하고 있다.

박희태 의장은 "역사적인 국회개원이 63주년을 맞아 국회가 많은 국민들에게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여러분들의 일 하나 하나가 국민생활에 밀접한 관계를 갖는 만큼 더 열심히 국회를 위해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열린 개원식에는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해 권오을 사무총장 등 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