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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당대표 후보들, 영입하고 싶은 대선 후보는 손학규:내외신문

국민의당 당대표 후보들, 영입하고 싶은 대선 후보는 손학규

2017-01-12     편집부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국민의당 당대표 후보들은 가장 영입하고 싶은 대선후보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를 꼽았다.12일 서울,마포 상암 MBC에서 열린 지상파 3사 공동,국민의당 당대표 후보자초청 토론회에 앞서 후보들이?손을 맞잡고 있다.?12일 서울 상암MBC에서 열린 지상파 3사 공동 '국민의당 당대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김영환·손금주·박지원·황주홍·문병호 후보 등 5명 가운데 4명은 사회자의 "당 대표가 되면 누구를 가장 영입하고 싶은가"는 질문에 손 전 대표를 꼽았다.
박지원 후보는 "빠른 시일 내에 우리가 (손 전 대표를) 영입하면 안철수 전 대표와 손 전 대표의 경쟁으로 (대선 경선이) 흥행할 수 있다"며 "능력있는 손 전 대표를 안 전 대표에게 붙이고 싶다"고 말했다.
문병호 후보는 "(손 전 대표는) 구체제 적폐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열정이 많은 분"이라며 "안철수의 새정치와도 맞다"고 말했다.
다만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꼽은 김영환 후보는 "(반 전 총장은) 나라를 위해 기여해야 한다"며 "기여의 길은 박근혜의 최순실 게이트를 벗어난 '옥동자' 같은 국민의당에 와서 안철수·손학규 등과 공정하게 경선해야한다"고 밝혔다.
당 대표 후보들은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대부분 안 전 대표를 꼽았다. 손 전 대표나 반 전 총장을 영입하더라도 결국은 '불쏘시개'의 역할을 할뿐 결국은 안 전 대표가 최종적인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다.
문병호 후보는 안 전 대표를 두고 "승리의 아이콘"이라며 치켜세웠고 김영환 후보도 "영혼이 맑은 사람으로 진정으로 존경한다"고 말했다. 박지원 후보는 "미래를 위한 지도는 김대중과 안철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황주홍·손금주 후보는 "국민 편이 후보가 돼야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안 전 대표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심이 안 전 대표에 있다는 점을 확인한 후보들이 저마다 안철수 전 대표의 정통성도 주장했다.(kbs@naewa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