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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강봉조 기자]도로변 갓길 농산물 판매 교통사고 유발“:내외신문

[기자수첩 강봉조 기자]도로변 갓길 농산물 판매 교통사고 유발“

2016-10-02     강봉조


(강봉조 취재본부장)

가을이 풋풋한 가을냄새, 미풍에 흔들리는 도로변의 코스모스, 청명하고 높기만 한 가을하늘, 이것이 풍요로운 가을의 즐거움을 배가하는 듯 싶다.

농촌에는 벼 수확 등으로 가을걷이가 한창이어서 농민들의 일손은 더욱 분주하기만 하다. 큰 도로변이면 어디서나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하려고 도로변 갓길 인도에 천막을 쳐 놓고 과일 등을 판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그곳을 통행하는 차량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은 물론 보행자도 차도로 내려와 보행해야 하기 때문에 자칫 보행자 교통사고도 유발 할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더욱더 이러한 사고 위험성이 높은데 아무런 대책 없이 해마다 반복되곤 한다. 국도상 보면 도로 양쪽 인도를 점유 간이시설물을 설치해 놓고 농산물과를 판매하는 시설물이 운영되고 있다. 도로는 편도 2-3차로 인데 과일 를 사기 위해 차로에 정차하는 차량으로 인한 교통소통 방해는 물론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

물론 농촌 경제 활성화와 수익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지만 판매장소가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많은 운전자들과 보행자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다면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문제점 해소를 위해 자치단체에서는 농산물을 공동판매 할 수 있는 장소를 지정해주어 그곳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거리질서 문화를 조성함은 물론 지역 특화상품을 판매하는 농민들도 좋은 여건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사소한 것도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시장경제의 일부분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