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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Preview] 뮤지컬 <그날들> 프레스콜:내외신문

[Photo Preview] 뮤지컬 <그날들> 프레스콜

2016-09-01     윤빛나


프레스콜 시연 장면 / 사진 : 유민정(라온아토)
[내외신문=윤빛나 기자] 8월 30일 오후 1시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시연에는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종혁, 이홍기, 손승원, 신고은, 이정열 등이 참여했다. 이건명 배우는 이날 사회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프레스콜 시연 장면 / 사진 : 유민정(라온아토)
이번 의 가장 맏형인 유준상 배우는 “55세까지 이 작품을 하고 싶다. 만약 60세에 약간의 젊음이 유지된다면 캐릭터들의 나이를 30-50세로 바꿔서 무대에 서고 싶다.”며 “故김광석 님의 사진이 항상 객석에 놓여있어서 항상 함께 하는 기분이다. 창작뮤지컬이 이렇게 사랑받는 다는 것이 정말 기쁘고 행복한 일이다. 뮤지컬 그날들은 앞으로도 정말 좋은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레스콜 시연 장면 / 사진 : 유민정(라온아토)
뮤지컬 을 통해 뮤지컬 무대에 데뷔하는 이홍기 배우는 “처음 연습에 임할 때는 김광석 선배님의 곡이라 가요의 느낌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연출님이 새로운 무영의 이미지를 보여줘야 하니 기교를 많이 빼도록 지도해주셨다. 처음에는 노래를 어떻게 하나 고민했는데 연습하다 보니 이제 조금 할 만 한 것 같다.”며 첫공을 앞둔 소감을 묻자 “사실 겉으로 표현하지 않고 웃으려고 하는데 지금 미칠 것 같다. 잠도 제대로 못 잤다. 머릿속으로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계속 하고 있다. 머릿속에서 런을 한 5번 정도 돈 것 같다. 오늘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 있었으면 좋겠다. 많이 긴장이 된다.”고 말했다.
프레스콜 시연 장면 / 사진 : 유민정(라온아토)
초연부터 참여해 온 오종혁 배우는 “세 번째라 바뀐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부끄럽지만 를 통해 발성을 새로 재정립시키는 계기가 돼서 뒤늦었지만 열심히 배웠고 그 덕분에 조금이나마 무대에서 노래하는 게 조금 편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프레스콜 시연 장면 / 사진 : 유민정(라온아토)
장유정 연출은 “이홍기 배우는 자유롭고 여유롭다. 그리고 한번 시작하면 집중도가 높다. 다른 것보다 두드러지게 마음에 든 건 본인이 하고 싶어 했다는 점이다. 본인의 장점일 수 있는 보이스를 누르게 하고 매력을 발산하지 못하게 했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해줬다. 그전에 무엇을 한 ‘이홍기’ 라기 보다 배우 이홍기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홍기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프레스콜 시연 장면 / 사진 : 유민정(라온아토)
이번에 처음 참여하게 된 민영기 배우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작품이다. 오열하는데도 억누르며 노래해야하는 장면도 있고 무대에서 고문도 당하고 유격도 하고 검도도 해야 되고 여러 가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는 힐링 되는 뮤지컬이라고 생각한다. 감정적으로도 모든 것을 표출함으로서 대한민국에 이렇게 잘 짜여진 작품이 있을까 싶을 정도다.”라며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손승원 배우 역시 “너무 하고 싶었던 뮤지컬이었다. 아직 군대를 안 다녀와서 남성적인 걸 표현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태닝도 10번이나 받았다. 앞으로 20번 더 받을 예정이다. 이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프레스콜 시연 장면 / 사진 : 유민정(라온아토)
뮤지컬 의 또 다른 볼거리는 단연 배우들의 춤과 무술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점이다. 안무를 맡은 신선호 안무감독은 “재연 때는 연출님하고 레퍼런스 작업을 해서 공유하고 안무로 풀어내는 작업을 했다. 이번에는 연출님이 조금 더 믿어주셔서 전적으로 맡겨주셨다. 지금도 사실 해 나가는 과정이고 완성된 건 없다. 마지막까지도 안무는 변경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경호관으로서 걸음걸이, 서있는 모습, 고개 각도, 인이어 끼고 있는 모습 등 경호관의 모습부터 그림을 그려서 안무로 풀어냈다. 다이나믹한 것도 있고 근엄한 모습도 있고 멋진 모습도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유도, 검도 정면도 넣었다. 경호관하면 강한 이미지만 생각하지만 굉장히 섬세한 면도 있어서 두 가지를 반영하고 싶었다.”며 작업 과정을 전했다.?
프레스콜 시연 장면 / 사진 : 유민정(라온아토)
마지막으로 장유정 연출은 “김광석의 노래로 만들었지만 추리·미스터리 장르여서 관객들이 2막이 되야 내용을 전부 파악하게 되는 작품이다. 안무 등의 볼거리가 어우러져 자칫 화려하게만 보여 질 수 있지만 하고 싶은 이야기는 굉장히 아날로그적이다. 가을에 김광석의 노래와 재밌는 이야기, 풍성한 볼거리를 뮤지컬 을 통해 보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프레스콜 시연 장면 / 사진 : 유민정(라온아토)
서정적이면서도 화려함을 담고 있는 뮤지컬 은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