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신임 금감원장 소비자 보호와 금융 검사 강화 위법행위 일벌백계
2011-03-29 김가희
소비자 보호와 금융 검사 강화 위법행위 일벌백계(一罰百戒) 권혁세 신임 금융감독원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충실해야 할 근본으로 '건전성 감독이라는 본연의 임무'와 '소비자 보호'를 꼽았다. 이날 권 원장은 "지난 금융위기로부터 저축은행 부실문제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가 건전성 감독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얼마나 충실했는지 자문해 보자"고 말했다. 또 "상대적으로 약자인 서민과 소비자의 권익보호에 소극적이지는 않았는지 반추해보자"고 주문했다. 특히 가계부채 문제, 무분별한 외형경쟁, 자산 쏠림현상 등에 대해 위기의 싹이 자라지 않게 대비하고 소비자 보호와 서민 금융지원에 금융감독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엄정한 제재를 통해 공정한 경쟁풍토와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에 역점을 두겠다"며 "위법한 행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一罰百戒) 차원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재차 천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금융위원회와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감독의 사각지대가 발행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금융감독원이 금융안정과 금융신뢰의 종결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고 덧붙였다.
신임 금융감독원 원장 약력
권혁세
생년월일 1956년 11월 12일소속(경영학과 출신 행정공무원)
금융위원회(부위원장)
가족
슬하 1 남 1
학력 1975. 경북고등학교 졸업 1980.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1982. 서울대 행정대학원 수료 1998. 미국 밴더빌트 대학원 경제학 MA 주요경력 1981. 국세청, 재무부 세제국ㆍ이재국ㆍ재무정책국 근무 1998.12 재경부 공보담당관 1999.05 청와대 경제비서실 재정경제총괄행정관 2001.05 재경부 금융정책과장(부이사관) 2002.04 국무총리실 산업심의관 2003.01 국무총리실 재정금융심의관(이사관) 2004.04 재경부 세제실 재산소비세제국장 2007.04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1국장 2008.01 금융위원회 증선위 상임위원 (1급) 2009.02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1급) 2009.11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2011.03 ~ 現제8대 금융감독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