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미래 인재양성 맞손

넥센타이어(주)?(주)다인, 장학기금 조성 협약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와 넥센타이어(주), ㈜다인이 9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김홍장 당진시장과 황충산 넥센타이어 서부지사장, 유영석 다인 대표이사가 서명한 이번 협약에 따라 넥센타이어는 앞으로 매년 300만 원, 다인은 매년 최소 200만 원을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부키로 했다.

다인의 경우 시가 운영 중인 관용차량에 자사에서 판매하는 타이어를 구매해 장착하거나 시 소속 공무원이 개인적으로 구매해 장착하는 경우 개당 1000원을 장학기금으로 적립하고, 당진시민이 타이어를 구매할 경우에는 개당 500원의 장학금을 적립키로 해 판매량이 많을수록 장학금 기부액은 더욱 늘어나게 된다.

또한 당진시 관용차량에 타이어를 구매할 경우 최고 할인율을 적용하고, 이동점검 차량을 활용해 연 2회 당진시민을 위한 무료 이동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도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넥센타이어의 판매확대를 위해 관용차량에 넥센타이어사 제품 구매를 적극 협조키로 했으며, 양사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홍보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홍장 시장은 “당진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판매수익을 환원해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한 넥센타이어와 다인의 결정에 당진시민을 대신해 매우 감사드린다”라며 “시에서도 양사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