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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병원 내 위생 불량업소 등 18개소 적발·입건:내외신문

부산시, 병원 내 위생 불량업소 등 18개소 적발·입건

2016-04-21     편집부


[내외신문=손영미 기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지난 3월부터 부산지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영업 중인 식품접객업소 52개소에 대해 위생상태와 식품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점검을 실시하여「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식당과 휴게음식점, 식품제조업체 등 18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병원 내 식당과 커피?빵류 등을 전문 판매하는 휴게음식점들에 대해 중점단속을 실시하여 이를 이용하는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적발된 병원 내 위생 불량업소들은 모두 18개소로, 부산 수영구 소재 A병원과 B병원 등 휴게음식점 8개소는 표시기준을 위반하여 유통기한 등 아무내용도 표시하지 않은 과자류 및 빵류 판매 해운대구 C병원 등 3개소는 조리실에서 사용하는 기계?기구, 음식기와 후드 등 위생상태 불량 연제구 D병원 등 3개소는 유통기한이 경과된 떡볶이, 빵류, 찹쌀가루, 소스 등의 식재료를 조리에 사용하거나 사용할 목적으로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또한 △표시대상 식품인 과자류와 빵류에 아무런 표시를 하지 않고 제조하여 병원 내 휴게음식점에 공급한 금정구 소재 E사 등 식품제조업체 4개소도 함께「식품위생법」위반으로 적발했다.
부산시 특사경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 18개소 중 13개소는 행정처분과 형사처벌을 병행하고 3개소는 과태료처분을 요청키로 하였고 타시도 식품제조업체 2개소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이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이들 식품접객업소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식품안전과 위생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라면서 “유통기한 등 무표시제품은 식품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므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