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석구석을 돌아보자
2016-04-08 편집부
건축투어는 부산을 탐방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부산 곳곳에 숨겨진 건축들이 도시와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 건축가와 건축문화해설사의 해설로 함께 떠나는 투어이다. 그동안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얻어 매회 신청기간 내 조기 마감을 기록했다.
또한, 건축문화제가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제작한 건축관광지도인 ‘부산건축가이드북’의 주요코스를 선정해 건축문화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진행하는 투어도 곁들여져 그 풍성함을 더한다.
올해 8가지의 다양한 주제로 떠나는 ‘2016년 건축투어’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각 주제는 ARchi_ARt 건축투어(시립미술관~금사동예술지구P) 건축문화해설사와 건축길을 걷다Ⅰ(부산건축가이드북코스) △원도심 근대건축 투어(임시수도기념관~근대역사문화관) △신께 가까이 다가서는 종교건축투어(범어사~남천성당) △반짝반짝 창작공간 투어(감천마을레지던스~감만창의문화촌) △건축문화해설사와 건축길을 걷다Ⅱ(부산건축가이드북코스) △우리동네 타박타박 건축 투어(문화골목~유엔평화공원) △2016부산다운건축상수상작 투어이다.
첫 건축투어는 오는 4월 23일에 진행된다. 시민 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ARchi-ARt 건축투어’를 주제로 예술을 품은 건축을 주제로 둘러본다. 오전 10시 부산시청 집결을 시작으로 외관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배제하고 건물 내부에 있는 작품에 집중하도록 설계된 △시립미술관과 금정구 금사공단 부지를 활용해 재창조된 예술공단인 △예술지구P를 방문하고 점심식사 후 그 외 2곳의 예술 건축물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투어참가는 4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1만 5천 원이다. 참가신청은 부산국제건축문화제 홈페이지(http://www.biacf.or.kr) 또는 부산시 홈페이지(http://www. busan.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biacf@naver.com)이나 팩스(744-7730)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를 원칙으로 하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참가 경험이 있는 신청자보다 신규 신청자에게 참가기회가 우선 부여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