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석해균 선장은 국민적 영웅..˝

2011-02-10     김봉화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9일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이 입원해있는 수원 아주대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가족을 만나 석선장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손학규 대표와 이석현,김진표 의원이 아주대병원에서 석해균 선장의 가족을 만나고 있다.

이날 오후 손 대표는 아주대병원 유희석 원장으로부터 석 선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중환자실로 이동해 인공호흡기를 낀 채 의식없이 누워있는 석 선장을 만났다.유 병원장은 "석 선장이 의식없는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석 선장의 체력을 보강한뒤 나머지 수술을 무리없이 진행하려 한다"는 설명에 손 대표는 고개를 끄덕이며 "헌신적으로 석 선장에게노력을 펼치는 아주대병원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어 석 선장의 부인 최진희씨와 차남 석현수씨를 만난 자리에서 "석 선장은 국민적 영웅"이라고 말하며 "용기와 기지를 발휘해 배와 선원을 구하고 모든 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며 "석 선장이 깨어나면 더 큰 희망을 줄 것"이라며 가족을 위로했다.

석 선장의 부인인 최씨는 "밤낮으로 고생이 많은신 아주대병원 의료진에게 감사를 드리며 모든 분들이 쾌유를 바라고 있어 곧,남편이 회복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웃는 모습을 보였다.

손 대표는 "꼭 석 선장이 회복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며 "모든 국민이 쾌유를 비는 만큼 꼭,회복되어 국민에게 희망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