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위원장, 북 문화유적 발굴 유네스코 제안

2015-12-08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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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심종대 기자]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북한 방문을 통해 문화 유적 발굴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참석차 파리를 방문 중인 나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은 예산이나 기술 등 여러 여건이 부족하다”면서, “유네스코가 북한을 방문해 문화유적 발굴사업에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나 위원장은 또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일본 근대 산업시설과 관련해, “우리 입장에서는 많은 안타까움과 우려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아무쪼록 일본이 약속한 조치들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유네스코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