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한국 민주주의의 거목...온 국민과 함께 애도”

2015-11-22     편집부

[내외신문=김준성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온 국민과 함께 애도하며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추도 구두 논평에서 “김 전 대통령은 한국민주주의의 거목으로, 한국 정치사에 길이 남을 큰 지도자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박정희 독재시절 정권에 의해 국회의원직을 제명당한 최초의 의원이었고, 그의 제명은 부마항쟁으로 이어져 유신의 종말을 고하는 도화선이 됐다”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또 "3당 합당과 IMF 구제금융 등 김 전 대통령에게 지워질 정치적 책임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민주화에 대한 고인의 업적은 역사에 남을 것"이라면서, “다시 한 번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며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