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정치 선진화로 국회폭력 더이상 없어야..˝

2010-12-09     김봉화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헌법이 정한 예산안 기일을 지키지 못했으나 정기국회 회기내에 서민예산과 안보예산을 처리한 것은 대단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9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상수 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안 대표는 "예산안 처리는 국회의 기본적인 책무인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예산안 처리를 막기위해 폭력적 행태를 반복하는 것은 국민에게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하며 단독처리를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을 설명했다. 그는 "원인이 어떻든 국민에게 죄송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번 민주당의 폭력적인 행위는 헌정을 침해한 특수공무집행 방해죄로 앞으로 한나라당은 이러한 범죄의 근절대책을 조속히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적법한 국회절차를 지키고 국회의 의무를 다해도 모자른 판에 폭력이 행사 되는 것은 개탄할 일"이라며 민주당의 폭력저지를 비판했다.

또한 "국회를 바로 세우지 않고는 정치 선진화를 할 수 없다"며 다수결 원리와 절차적 민주주의를 강조했다.그는 "2011년에는 정치선진화가 이루어져 개헌,선거구제 개편 등의 논의가 심도있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야당의 날치기 주장에 대해 "날치기 한적이 없다" " 그동안 예산안 처리에 반대로 임한 민주당과 야당이 무슨 낮으로 날치기 운운 하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안 대표는 "단독처리 한 것은 미리 말씀드렸듯이 민생예산 과 안보예산을 미냥 미룰수 없어 처리한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