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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대포폰,졸속 밀실재협상..국민이 심판 할 것˝:내외신문

정동영, ˝대포폰,졸속 밀실재협상..국민이 심판 할 것˝

2010-11-03     김봉화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은 "현 정권이 국민의 통신비밀의 자유를 정면으로 침해한 청와대 대포폰 사용 사실에 모두가 충격을 받고 있다"며 "청와대와 총리실을 정면으로 비판했다.정 최고위원은 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포폰 사용은 정면으로 민주주의를 유린한 것이며 또한 그 행위에 대해 아무 죄의식이 없다는데 더 심각한 현실"이라며 청와대,총리실,검찰을 싸잡아 비난했다.

정 최고위원은 "청와대,총리실,검찰 모두가 대포폰 문제를 묵과하고 넘어가는 것은 대포폰이 민간인 사찰에 이용된 정황적 증거"라고 주장했다.또한 "청와대 대포폰 문제는 많은 국민들로 부터 비판을 받을것"이라며 "민간인이 대포폰을 사용하면 처벌을 받는데 권력의 핵심에서 사용하면 묵과되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최고위원은 한미 FTA협상에 대해 "에프협상이 사실상 끝난것 같다"며 "일방적인 미국쪽 조건을 수락하는 모양세를 보여줬다"고 말하며 "협상 내용을 11월11일 G20 한미회담때 발표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것 같다"며 이 과정에서 국민은 철저히 배제되고 무시됐으며 국회 또한 완전히 속았다고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한미 FTA 재협상 과정에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FTA 퍼주기 협상을 주도하며 국민을 배제한 졸속 협상은 말도 안되는 행위"라며 개탄했다.이에대해 야4당과 각사회단체,민주당 의원들이 개인 자격으로 밀실재협상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그는 "FTA가 졸속 밀실재협상되는 동안 제1야당이 아무런 공식입장도 밝히지 못한것이 안타까운 일"이라며 민주당이 좀 더 선명하고 분명한 입장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