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어느 사월에 내린 봄비 / 이강철 시인
2024-04-04 조기홍
어느 사월에 내린 봄비 / 이강철 시인
비가 내린다
메마른 산과 들
허전했던 우리들의 마음을 향긋한 꽃내음으로
적시며 맺혔던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한다
어쩌나
어쩌나
저것좀 봐
어여쁘게 피어 나던 꽃잎 떨어 지겠네
불지 말어주오 꽃샘 바람아
네 바람 불어와 저 어여쁜 꽃잎 떨어져 누우면
우리들의 마음은 다시 허전함과 슬픔에 잠겨 버린다오
끝없이 내려다오 사월의 봄비야
내려서 메마른 산과 들 허전했던
우리들의 마음위에 끝없이 적셔다오
사월의 봄비야
●1983,봄 시창문학에 발표
이강철 시인, 시낭송가, 배우, 모델 프로필
● 한국시낭송선교회 회장
● 숙대.총신대.명지대 평교원 (전) 시낭송 명예교수
● 전국시낭송대회 심사위원
● 2023.5.20.뉴욕 카네기홀 시낭송 출연
,1부 MC.2부 애국시 낭송 출연
● 대한민국 시낭송대상.기독예술대상 수상
● 대한민국 기독예술대상시상식 4.5.6회 M.C
● 2022, 국정감사 대상 시상식 M.C
● 2024,3,1절 광화문 이승만광장 애국시낭송
● 방송 다수 출연 언론 보도 다수
● 47년간 시낭송 사회 재능기부 봉사 2000회 이상
● 1982년 시창문학에 시 발표하며 창작 활동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