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인천YMCA에 아동복지센터 운영 위탁
- 인천YMCA, 5년간 아동·청소년 복지 서비스 제공
2023-10-19 하상기 기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재단법인 한국기독교청년회전국연맹유지재단 인천 YMCA가 오는 11월부터 5년간 남동구아동복지종합센터를 위탁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박종효 남동구청장과 조성일 인천 YMCA 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동구아동복지종합센터 위탁운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남동구 아동복지종합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에 대해 전문적 상담 및 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인천시사회복지회관(남동구 용천로 208) 2층에 있다.
센터의 새 운영자는 지난 10일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인천YMCA로 선정됐으며, 위탁 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2028년 10월 31일까지 5년이다.
인천 YMCA는 현재 인천 관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위탁운영으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분야 복지사업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인천YMCA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 2008년 11월 개소한 이후 전문기관의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