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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증권사, 1분기 재무건전성 양호…수익성은 악화:내외신문

국내 5대 증권사, 1분기 재무건전성 양호…수익성은 악화

- 5대 증권사 NCR(순자본비율) 평균 1743.8%
- 5대 증권사 ROE(자기자본이익률) 평균 5.2% … 전년동기 대비 ‘반토막’

2023-07-12     하상기 기자
▲ 김희곤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동래구)프로필 사진(제공=김희곤의원실)   

 

국회 정무위원회 김희곤 의원(국민의힘, 부산 동래구)12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5대 증권사(한국투자, 미래에셋, 삼성, NH, KB증권)의 올해 1분기 기준 금융안정상황을 분석한 결과, 재무건전성은 규제비율을 여전히 큰 폭으로 상회하고 있어 양호하지만, 수익성은 악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5대 증권사의 올해 1분기 NCR(순자본비율)은 평균 1743.8%로 규제 비율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4분기 1724.4%보다 증가했고, 전년 동기 (1715.8%)보다도 28% 증가한 것이다.

 

NCR은 증권사가 손실 예상액을 대비해 얼마나 충분한 영업용 순자본을 갖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증권사의 안정성과 재무건전성을 파악하기 위한 대표적인 지표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이 2132.3%로 가장 높았고, 한국투자증권 1876.9%, NH투자증권 1858.0%, 삼성증권 1457.7%, KB증권 1388.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5대 증권의 올해 1분기 ROE(자기자본이익률)은 평균 5.2%, 20224분기 5.1%보다 소폭 늘었으나, 전년 동기 11.1% 대비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5대 증권사의 ROE20213분기 13.5%를 기록한 이후 추세적으로 줄고 있다.

 

ROE는 직전 1년 월별 자기자본 평균 잔액 대비 직전 1년간 순이익을 나타내는 것으로, 지표가 출고 있는 것은 그만큼 수익성은 악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증권사별로는 삼성증권이 7.9%로 가장 높았고, 한국투자증권 5.6%, NH투자증권 5.5%, 미래에셋증권 4.5%, KB증권 2.9% 순으로 나타났다.

 

김희곤 의원은 부동산 PF부실 우려로 증권사 위험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5대 증권사별 재무건전성 지표를 살펴봤다면서 금융당국의 증권사 금융안정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