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아름다운 납세자' 상(賞) 수상자 초청행사 열어

- 30인의 아름다운 납세자 중 근로자를 10명(33.3%)으로 선정

2023-07-10     하상기 기자
▲ 김창기 국세청장은 10일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2023년 ‘아름다운 납세자’ 상(賞) 수상자를 초청해 그동안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는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국세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국세청(청장 김창기)10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2023아름다운 납세자() 수상자를 초청해 그동안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는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매년 성실납세와 더불어 기부봉사를 실천한 아름다운 납세자를 초청하여 상징패를 수여하고, 국립조세박물관에 홍보관을 설치하여 아름다운 납세자상의 선정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50여 년간 기부활동을 이어오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헤비급 기부천사로 불리고 있는 주식회사 럭키산업의 박흥석 대표와사업을 통해 얻은 이익을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아들며느리와 함께 기부에 동참하며 나눔문화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촌당의 손응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창기 국세청장은 아름다운 납세자 여러분이 미치는 나눔과 연대의 선한 영향력은 어려울 때마다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으며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우게 한다고 하면서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주식회사 럭키산업의 박흥석 대표는 한 사람이 큰 금액을 기부하는 것보다 적은 금액이라도 여러 사람이 뜻을 모아 다 함께 나눔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세청은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약자노숙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거나, 본인의 직업적 능력을 활용하여 재능을 기부하고 있는 납세자 총 30인을 찾아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했다.

▲ ’23년 ‘아름다운 납세자’ 상 수상자 현황(자료제공=국세청)

특히, 지난 2020년 수상 범위에 근로자를 포함한 이후 그동안 사업자보다 상대적으로 적었던 근로자 선정 인원을 올해에는 10명으로 확대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세청은 우리 사회의 빛이 되는 아름다운 납세자를 찾아 우대하여 성실납세문화 정착과 더불어 나눔연대의 사회적 가치가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 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등 세정 상 우대혜택과 공항출입국 우대심사대 및 전용 보안검색대 이용, 철도운임콘도요금 할인 등의 다양한 사회적 우대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