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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녹색벤처기업 특례보증' 실시…기후테크 기업 1천억원 규모:내외신문

신용보증기금 '녹색벤처기업 특례보증' 실시…기후테크 기업 1천억원 규모

— 온실가스 저감 및 기후적응 기술 보유 기후테크 벤처기업에 최대 4억원 보증 지원
— 보증비율 우대, 보증료율 차감 등 금융비용 부담 완화

2023-07-04     하상기 기자
▲ 대구시 동구 첨단로에 있는 신용보증기금 본사 전경 (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기후테크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녹색벤처기업 특례보증100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탄소중립의 핵심 기술인 기후테크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에 기여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혁신기술을 말한다.

 

지원대상은 기후테크 분야 제품을 생산하거나 기술을 보유 중인 벤처인증기업, 기후테크 혁신기술에 대한 R&D를 추진 중인 벤처인증기업이다. 신보는 기업당 최대 4억원 한도 내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보증비율 우대(90~100%), 보증료율 차감(최대 0.4%p)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할 예정이다.

 

앞서 신보는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위한 녹색보증, 2022년 탄소중립 추진기업을 위한 녹색 공정전환 보증을 도입해 지난해 말까지 각각 3591억원, 5430억원의 보증을 누적 공급했다.

 

그 공로로 지난 2021탄소중립 에너지산업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2022지속가능경영유공-종합ESG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녹색금융 선도기관으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은 바 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은 최근 투자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핵심 성장동력인 기후테크 산업 육성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