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금정경찰서 발령 앞둔 새내기 순경 술 취해 출동한 선배 경찰관 폭행 입건

2023-06-26     정해성 기자
 부산금정경찰서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노상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던 중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선배 경찰관을 폭행한 A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부산금정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A (30)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4일 밤 11시경 부산 금정구 장전동 인근 노상에서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워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 씨는 지난주에 경찰 임용되어 정식 발령이 나지 않아 상태로 부산 기장경찰서에서 일주일간 교육을 받기로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 씨는 만취 상태라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였지만 결국 부산경찰청에 직위해제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