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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중교통시설 활용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집중 홍보:내외신문

금감원, 대중교통시설 활용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집중 홍보

- ’23.6.5.∼7.4. 기간 중 한국공항공사·한국철도공사·서울교통공사와 공동 홍보 추진

2023-06-04     하상기 기자
▲ 홍보동영상 내용 (이미지제공=금융감독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불법 유사수신·추심업체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공항·KTX·지하철역 등 대중교통 시설을 활용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금감원은 4일 국민이 수시로 이용하는 공항·KTX·지하철역 내 대형 전광판, 홍보 게시판 등을 활용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코인 투자를 유도한 뒤 자금을 가로채는 불법 유사수신업체 및 채권 추심업체가 기승을 부리는 데 따른 것이다.

 

올해 1분기 코인 투자 빙자 불법 유사수신 신고·제보는 59건으로 지난해 동기(40)에 비해 47.5% 증가했다. 불법 채권추심업체 신고·제보는 432건으로 같은 기간(190)보다 127.4% 증가했다.

 

금감원은 국내 11개 공항, KTX 열차 4개 역사 이용객 대상으로 대합실 대형 전광판을 통해 주기적으로 불법 유사수신 피해 예방 동영상을 송출한다.

 

또 서울교통공사와 공동으로 275개 지하철역 승강장 내 게시판을 통해 '채무자 대리인 지원' 서비스를 안내하고, 행선안내 게시기(120개 역사)를 활용해 불법 채권추심 관련 유의사항 문구를 송출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이용하는 공항, KTX, 지하철역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불법사금융 피해 경각심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자치단체, 학교 등과 협업을 통해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가 근절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