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낭송예술협회, 포천에서 시낭송콘서트 개최

[ 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한국시낭송예술협회(회장 이혜정)는 2023년 5월 20일(토) 오후2시, 경기도 포천 크레이저 카페에서 제79회 행랑콘서트를 가졌다. (전)동작문화재단 이사장인 김길연 회장(크레이저 카페 대표)과의 인연으로 이루어진 이번 일정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가지는 나들이 콘서트였다.

용인시 낭송회원들이 준비한 맛있는 떡과 토마토, 딸기 등으로 요기를 하고 오경복 부회장의 사회진행으로 시낭송콘서트의 문을 열었는데 이혜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무대의상으로 곱게 단장한 회원들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는 말과 함께 먼 길을 차량봉사로 이동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특별 초청한 박종화 칸소네 가수와 모규순 무궁화꽃예술단 단장, 그리고 뮤지컬가수 윤영환씨를 소개하였으며 모처럼 친정 나들이 한 김상희, 조미선 하나로국제문화예술연합회 공동대표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찬원 고문의 격려사와 김길연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총 34명의 회원들이 낭송을 했는데, 무대에 서는 많은 회원들이 모두 정성껏 무대의상을 준비하여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 특별 낭송으로 오경복, 한옥례, 그리고 김상희,조미선 낭송가의 듀엣 퍼포먼스 낭송이 특별한 시낭송예술의 맛을 느끼게 해주었고 모규순(무궁화꽃 예술단 단장)과 윤영환 뮤지컬 가수의 춤과 노래는 시낭송의 막간에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엔딩으로 이문세의 '나는 행복한 사람'을 흥겹게 합창하고 행사를 마친 후에 포천의 맛집, 동이손만두전골과 해물김치전으로 뒤풀이 식사를 하고 가까운 고모리 호수공원 둘레길 산책을 끝으로 제 79회 행랑콘서트 나들이는 그 행복한 막을 내렸다.

한국시낭송예술협회의 행랑콘서트는 매월 4째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시낭송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라도 함께 할 수 있다. 6월 행랑콘서트는 6월 24일.토욜.오후2시! 송파에 위치한 스페이스 블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