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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대한민국 문화예술 축제 시낭송회’ 성황리에 열려:내외신문

‘제10회 대한민국 문화예술 축제 시낭송회’ 성황리에 열려

21세기 아트 컴퍼니, 국회도서관 강당서 주최

2023-05-10     조기홍

 

 

[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5월 9일 오후 2시. 시낭송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향기로운 봄날을 수놓았다. 문학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를 통한 시민 정서를 함양하며, 시낭송을 통해 회원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할 목적으로 설립된 21세기 아트 컴퍼니(대표 이은이)는 국회도서관 지하 강당에서 ‘제10회 대한민국 문화예술 축제 시낭송회’를 개최했다.

 이은이 대표가 내빈소개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은이 대표의 내빈 소개 및 인사말, 축사/ 강득구 국회의원, 감사패 전달/ 강득구 국회의원, 격려사/ 김태옥(21세기아트컴퍼니 고문)·김길연(21세기아트컴퍼니 고문)·장한나(21세기아트컴퍼니 고문), 문화 예술 대상 시상식 : 상패 대상 수상자(박성환, 김승일, 이진숙, 정다운, 송연순, 송연희, 장한나, 이영실, 박용규, 심소윤, 정지훈, 김창민, 이순재, 안준영, 최옥화, 김남혜, 이경희)시상이 이어졌다.


‘세상을 감동 시키는 낭송가들’의 시낭송 축제는 1, 2부로 구성됐다. 정지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1부는 여는 시/ 이은이 대표/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용혜원 시)로 막을 올렸다. 이어 시낭송은 정다운/ 바라춤(신석초 시), 여운만/어머님의 아리랑(황금찬 시), 이진숙/ 사랑의 빗물 환하여 나 괜찮습니다(김선우 시), 김길연/ 기다림(김길연 시), 장한나/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이해인 시), 조소영/ 엄니의 부지깽이(조소영 시), 장민규/ 갈보리의 노래(박두진 시), 송연희/직지, 혼불(임준빈 시), 박미화-김미옥 합송/바다가 내게(문병란 시), 고운비/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유안진 시),

송연순/ 뼈저린 꿈에서만(전봉건 시), 안준영/ 아내와 나 사이(이생진 시), 이영실/추억은 혼자 분주하다(이기철 시), 이순재/우리의 서울(이순재 시), 박용규/바람 부는 날(김종해 시), 유순희/한강 아리랑(한석산 시), 최현주/영령들이여 영원히 잠드소서(신준식 시), 김무전/아버지의 눈물(이채 시), 안연옥/붓과 재(안연옥 시), 최상규/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도종환 시), 한인순/아버지의 기침 소리(이미애 시), 김창민/흰쌀밥 흘린 듯(김창민 시), 김인환/허공의 안식처(이종관 시), 최옥화/우리나라 대한민국(최옥화 시)가 낭송됐다.

 

 

 


2부 시낭송회는 손현수/옛날의 그 집(박경리 시), 서광식/ 아버지의 나이(정호승 시), 양은심/그랜드 캐년(한석산 시), 박숙자/초혼(김소월 시), 황선기/자랑스러운 태극기(황선기 시), 권경숙/인연이라는 것에 대하여(김현태 시), 김창회/내가 사랑하는 사람(정호승 시), 최임순/희망가(문병란 시), 고인화/자작나무 숲을 가던 소년을 위한 시(신석정 시), 유현숙/지금이 그때(챨스 스펄젼 시), 황종택/ 너를 만난 행복(용혜원 시), 김남혜/등잔(송수권 시), 이경희/꿈으로 가는 열차(대안 시), 이현주/그 깊은 울림, 독도여 영원하라(이현주 시)가 울려 퍼졌다.

이은이 대표는 인사말에서 “올 한 해도 시낭송으로 맑고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저녁식사와 차를 곁들인 자리로 이어지면서 참석자들은 가슴 가득 훈훈함과 깊은 울림을 안고 따뜻한 대화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