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경매 도래 28건' 모두 연기
- 4일, 전세사기 관련 금융업권 경매진행 일일 모니터링 결과 28건 모두 연기
2023-05-04 하상기 기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4일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와 관련해 28건의 경매기일이 모두 연기됐다.
금융감독원은 '전세사기 관련 금융업권 매각‧경매상황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고 이날 경매기일 도래한 28에 대해 全금융업권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로 28건 모두 경매기일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8일에는 경매기일이 도래하는 건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과 각 금융업권은 “채권매각 유예 및 경매기일 연기 등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하여 각 업권 협회 및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지난 4월 20일부터 매각・경매현황 밀착 모니터링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이날까지 220건의 경매기일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