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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역사의 대한미식축구, 7월에 월드컵 나간다:내외신문

70년 역사의 대한미식축구, 7월에 월드컵 나간다

2015-01-26     편집부


[내외신문 = 김란 취재부장] 대한미식축구협회 19대 회장 취임으로 ‘넘고 넘어 희망으로’?
우리나라 미식축구의 오늘흙먼지 속에 피와 땀의 역사반세기를 넘고 넘어?장구한 세월을 지켜왔노라
육탄으로 돌진하는?대한건아의 높은 기백넘어야 할 산이면 넘고건너야 할 강이라면 가리라
멀리 치고, 발 받아라힘차게 달리고, 꼭 막아라더 멀리 던지고, 또 넘어라
너와 나의 영원한 꿈대한미국 터치다운넘고 넘어 희망으로?바로 나다, 바로 우리다
한 발짝 두 발짝 나아가리라무엇을 겁내고 또 두려우랴뚫고, 던지고, 똘똘 뭉쳐?값진 승리의 깃발을 펄럭이리라.
이 시는 지난 24일 대한미식축구협회(KAFA) 19대 회장으로 취임한 강요식 회장의 자작시다. 강요식 회장은 육군사관학교와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 출신의 열혈 남아로, 시인이자 작가이기도 하다. 최근 ‘공직자 3.0’이라는 8번째 책을 발간해 공직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동서발전 상임감사이기도 한 강요식 회장은 지난 24일 올림픽 파크텔 아테네홀에서 진행된 대한미식축구협회 회장 취임식에서 19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월드컵 발대식과 함께 진행됐다. 행사는 대한미식축구협회 관계자와 언론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강요식 회장은 “1945년 광복과 함께 도입되어 70년 역사를 이어온 대한미식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취임식을 앞두고 그 소감과 다짐을 시로 표현했다.”며, “지성과 야성의 상징인 미식축구는 볼수록 매력있는 스포츠인데, 경기 룰을 잘 몰라서 국민들이 재미를 모르는 것 같아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종목의 스포츠가 되도록 미식축구 경기 보는 법을 널리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취임사에서 강요식 회장은 2가지를 더 약속했다. 하나는 “올해 7월에 미국에서 진행되는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루어 2002년 월드컵의 열기를 미식축구에서도 일어나게 하겠다”고 약속했고, 또 하나는 “초기 대한체육회의 핵심 축이었던 미식축구협회를 다시 대한체육회에 재가입시키겠다”고 공약했다.?
대한미식축구협회는 초기 대한체육회의 결성과 조성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했었으나, 실업팀 미결성으로 엘리트 스포츠 양성 종목이 아니라는 이유로 대한체육회의 조건과 맞지 않아 순수 아마추어 스포츠 조직으로 활동하며 그동안 재가입을 하지 않았었다.?
강요식 회장은 “대한미식축구는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도 전국 36개 대학팀들과 이 활동하고 있고, 일반 사회인팀도 조성되고, 중고등부도 신설되고 있어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을 위해서라도 대한체육회와 함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회장은 또 “지난 2014년 4월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미식축구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에서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69대 7로 이겨서 올해 7월에 미국에서 열리는 미식축구월드컵에 참가한다.”고 밝히며 참가자들이 모두 홍보 대사가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일본에서 국제종합물류회사를 운영하는 최상원 회장도 대한미식축구협회 부회장으로 위촉됐다. (주)코나폰 코퍼레이션의 최상원 회장은 일본에서 회사 설립 10년만에 연매출 1000억의 신화를 이룬 성공스토리를 가진 인물로, 최근 ‘검정고무신의 초심, 멘토링 7.0’이라는 저서를 통해 청소년 선도와 교육에도 관심 높은 기업인이다.?
최 부회장은 “일본에서는 남성적이고 파워풀한 스포츠인 미식축구가 국민적으로 인기가 높은 종목이기에 우리나라도 충분히 활성화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꿈과 패기와 열정을 독려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선수들은 “우리들의 꿈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고 환호와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