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관리 좋아졌지만 저체중아·조산아 발생은 증가

2014-12-14     편집부


[전국경제인연합신문=김현숙 기자] 다양한 산전관리 지원정책에도 저체중아와 조산아 발생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태어날 때 체중이 2.5㎏ 미만인 저체중아 출생률과 임신 37주 전에 태어난 조산아 발생률이 최근 10년 새 각각 1.5%P와 2%P 증가했다.


연구원 측은 국가가 '고운맘 카드' 등을 통해 산전관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면서 임신 중 관련 진찰을 한번 이상 받은 비율이 95%로 높은 편이지만, 만혼화로 고위험 임신이 늘어난 만큼 산전관리를 내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