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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여야 '창과방패':내외신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여야 '창과방패'

2010-08-25     김봉화


국무총리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강도높게 이루어지며 총리 후보에 대한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하며 총리로서의 적합 여부에 대한 여야 의원의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24일 밤 10시까지이어진 인사청문회는 25일까지 이어지며 야당 의원들의 집중적인 의혹에 대한 추궁이 이어지자 김태호 총리 후보자가 괴로운 표정을 짓고있다.

이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도 김 후보의 거창군수 재직시 특혜 수의계약,선거자금 10억,부인뇌물에 대한 야당의 집중적인 추궁이 이어졌다.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은 "김 후보자가 거창군수로 재직시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 복구공사에 대해 수의계약한 화성 건설에 대해 특혜를 준것인지 답변해 달라"며 많은 시간을 김 후보에게 주어 해명할 시간을 주고 있는것이 아닌가의 오해를 사기에 충분한 질문으로 이어졌다.

또한 같은당 권택기 의원도 "선거자금으로 10억에 대한 통장 사본과 자료가 다 있으시면 다 달라"며 다 주셔야 불필요한 오해를 줄일수 있다며 옹호성 발언을 했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총리 후보자는 무엇이 두려워 자료 요구를 거부하고 제출하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자료 제출을 즉시 해달라고 요구했다.민주당 이용섭 의원은"후보자의 청문회에 변호사들이 청문위원으로 오신것 같다"며 한나라당 의원들을 꼬집으며 "소득은 있는데 쓴 흔적이 없다"며 47차례의 해외여행 경비는 누구 돈으로 썼냐고 질문했다.

이에대해 김 후보자는 "공식적인 해외출장은 공적인 돈을 썼고 그외는 자비로 쓴것 같다"며자료를 제출 하라는 말에는 대답을 회피했다.이용섭 의원은 "김 후보자의 도덕성은 일반 공직자에 반에도 못미친다"며 만약 총리가 된다면 떳떳하지 못한데 어떻게 장관의 도덕성을 어떻게 물을 것이며 나라의 살림을 어떻게 꾸려 가겠냐며 김 후보자에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이틀째 이어진 청문회는 여당의원들에 적극적인 김 후보 해명 돕기로 나서는 모습을 보였고 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의혹을 캐 내려는 창과 방패 역활을 하며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있다.한편 인사청문회 증인 출석에 대한 야당의 목소리가 커지며 증인없는 껍데기 청문회로 이어질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흘러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