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33대 총무원장 자승스님 취임법회

조계종 대웅전 앞마당에서 제33대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취임법회가
열렸다.유인촌 문화부장관및 한나라당 정몽준대표,민주당 정세균대표,자유선진당
이회창대표등 정계인사및 각지에서 온 사찰의 주지및 신도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명종,입장,개회,헌화,삼귀의,반야심경,청법가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번33대총무원장으로 취임된 자승스님은1954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1972년 해인사에서 지관 큰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1974년 범어사에서

석암 큰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하였으며 1994년 연주암 주지에 취임하자
관안산을 등산하는 이들에게 비빕밥을 무료로 보시하는등 선행을 베풀어왔다.
특히 취임사에서 한국 불교 1700년 역사를 이어가는 청정수행 종단으로 책임과
도리를 다할것이며 현대사회의 급격한 다변화로 옳고 그른것을 모르는
가치판단에서 사회갈등이 시작되며 이를 극복하는것도 종교가 할일이라며
어렵고 힘든 시기에 우리가 앞서 모범을 보이고 선을 행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