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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본고장 남원 광한루에서 판소리 서바이벌 서막:내외신문

국악의 본고장 남원 광한루에서 판소리 서바이벌 서막

2013-09-27     김주배


소리꾼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 ‘광대전II’


[내외신문=김주배 기자]오는 9월 29일 일요일 오후 2시에 판소리 명창 서바이벌 “광대전 2”가 국악의 본고장인 남원 광한루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명창들의 자존심을 건 소리꾼들의 한 판 승부가 남원 광한루에서 펼쳐진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판소리명창 서바이벌 “광대전 2”는 각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창 왕기석, 박춘맹, 허애선, 양은희, 차복순, 김찬미, 박애리, 현미 씨가 출연하여 판소리의 진정성을 보여주게 된다.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120명의 평가단은 단순한 평가뿐 아니라 출연자들에게 현장 미션을 제시하여 현장성을 강화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하였다.


광대전 2는 청중평가단 외에도 일반 관광객들도 자유롭게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고 소리판을 둘러싼 원형 무대를 복원해 판소리 특유의 현장성과 신명을 극대화하였다.


지난해 전주MBC ‘얼쑤! 우리가락’의 1000회 특별기획으로 제작된 광대전은 서바이벌 형식을 도입해 판소리의 대중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과 이달의 PD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방송가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한편 이환주 남원시장은 “춘향전의 배경지인 광한루원에서 펼쳐지는 명창들의 대결과 청중들의 어깨 짓과 추임새로 어우러진 신명나는 한 마당으로 걸쭉하고 푸진 우리 판소리의 매력과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