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중음악 마켓 '2013 서울국제뮤직페어' 내달 10일 개최

- 지난 24일, 글로벌 뮤직 쇼케이스 라인업 공개
- 10월 10일~12일까지 3일간 서울 홍대·강남 일대에서 열릴 예정
- 장기하와 얼굴들, 넬, 노브레인, 버벌진트, EXO등 인기 뮤지션 대거 참여
- 국내외 대중음악계 주요 인사들과 바이어들이 참석 예정

글로벌 대중음악 마켓 '2013 서울국제뮤직페어 (MU:CON SEOUL 2013)'이 내달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홍대·강남 일대에서 열린다.

'2013 서울국제뮤직페어(이하 뮤콘)'은 2012년에 처음 열린 글로벌 뮤직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진출을 돕고 세계 음악인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활성화를 추진하는 글로벌 대중음악 마켓이다.

지난 24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서울 목동에서 '뮤콘 로드쇼'를 열어 공식적인 행사 알림과 운영방향, 주요 프로그램 안내 및 참가방법, 쇼케이스 라인업 발표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글로벌 뮤직 쇼케이스'에 출연할 51팀의 뮤지션 라인업이 공개됐다.

공식 쇼케이스에 참여할 뮤지션 공모는 지난 8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200여 팀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종 라인업에는 K-ROCK 부문에 장기하와 얼굴들, 노브레인, 넬, 킹스턴 루디스카 등, K-HIPHOP 부문에 버벌진트, 소울다이브, 도끼&빈지노 등, K-DANCE & ELECTRONIC 부문 김예림, 레인보우, 테이스티 등 총 22팀으로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비공식 쇼케이스는 개막식 축하무대인 'Seoul's Soul', 신인 뮤지션 지원 육성 프로그램 선발팀의 'K-ROOKIES', 젊은 뮤지션 글로벌 교류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된 국내외 팀의 'MU:CON Collaboration', 한류를 이끄는 K-POP 기획사의 'MU:CON K-POP Choice', 국가 간 음악교류를 위해 내한한 해외 뮤지션의 'International Showcase' 등 총 5개의 테마로 이루어진다. 최종 라인업에는 불한당 크루, 잠비나이, 전기뱀장어와 스몰오, 3호선 버터플라이, 시오엔, 레이크, 밍 브리지스, EXO, 올가 스텔마흐, 드렁큰 타이거와 윤미래 등 총 29팀의 국적과 장르를 초월한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마돈나, 라몬즈 등 세계적인 뮤지션을 발굴한 음반 제작자 시모어 스타인과 베거스 그룹의 사이먼 휠러,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김영민, 구글 코리아의 유투브 총괄이사 이선정 등의 세계적인 음악계 인사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연설자로도 나선다.

이와 같이 다양한 국내외 뮤지션들이 펼치는 쇼케이스 공연은 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펼쳐지고, 장르의 다양성과 특성을 살리고자 서울 홍대의 GS자이갤러리, 메세나폴리스몰, 상상마당라이브홀과 강남의 엘루이, 비욘드뮤지엄에서 진행한다.

뮤지션 라인업 및 세부 공연 스케줄 등은 뮤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 참여를 원하는 음악계 관계자들과 일반인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 뮤콘 공식 홈페이지: http://www.mucon.or.kr/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