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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No fighting! 빅토리컵!’:내외신문

광주, ‘No fighting! 빅토리컵!’

2013-06-01     정해성

?(사)자원봉사단 만남 광주 국제부 ‘제2회 빅토리컵-광주 리그전’

?외국인 150여명 참석, 화합과 우정의 한 마당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사단법인 자원봉사단 만남 광주 국제부는 오는 6월 2일 오후 12~6시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 인근 천변운동장(서구 마륵동 원마륵 1길 21-1)에서 다른 지부의 배턴(Baton)을 이어받아 ‘제 2회 빅토리컵-광주 리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빅토리컵은 과거 전쟁을 종식시키고 서로 평화롭게 화합하자는 의미로 시작한 올림픽 정신처럼, 지구촌이 하나 되는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지난해에 이어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각각 축구와 농구로 진행되는 경기에는 베트남, 우즈백, 캄보디아, 몽골, 중국, 태국, 미국 등 한국에 거주하는 각국 외국인 150여명과 자국이 경기를 참여하지 않더라도 함께 응원하기 위해 모인 회원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모든 선수들의 ‘No fighting' 선언과 함께 시작되며, 경기뿐만 아니라 각국의 문화교류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치어리더?의장대?K-pop공연, 3?4위 철인4종 경기, 이벤트 경기, 미니게임, 이어달리기 계주 등 승패를 떠나 회원들 간의 우정과 소통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남 광주 국제부 관계자는 “세계 평화는 지구촌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것”이라며 “이번 경기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해 나라와 인종, 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평화를 맛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빅토리컵은 지난 3월부터 전국 13개 60여 팀이 축구, 농구 지역별 예선리그를 거쳐 6월 말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