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나뭇잎 / 장병진 시인
2023-03-25 조기홍
나뭇잎 바라보니
동백이 핏빛 돌면
비교돼 서럽구나
연두색 어린 시절
초록색 청년 시절과
노랑 빛이 주황색
물들어 아름답고
갈색이 떨어지니
한 시절 지나가고
황혼 빛 익어가니
매화꽃 봉오리에는
봄날이 내려앉고.
(장병진 시인 프로필)
협성신학대학 신학대학원 졸업
남부연회 강경지방 화정교회소속 일본선교사
한내문학 시 부문 신인상 등단
한국시낭송예술교육진흥원 시낭송가
한내문학상 본상 및 공로상
쉴만한물가작가회 시조 부문 신인문학상
쉴만한물가 작가회 일본지회 지회장
저서 이렇게 살고 싶었는데 외 2권
시집 하늘, 땅과 별 외 3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