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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 연체율 0.31%…신규연체율도 증가세:내외신문

은행 대출 연체율 0.31%…신규연체율도 증가세

신규연체율0.09%로 전월대비 0.02%p↑

2023-03-17     하상기 기자
▲ (자료제공=금융감독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지난 1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전월 대비 0.06%p 상승한 0.31%로 집계됐다. 금리 상승 부담에 따라 신규 연체율도 오르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은 '2023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국내은행 원화 대출 연체율은 0.31%로 전월말(0.25%) 대비 0.06%p 상승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0.23%)과 비교해서는 0.08%p 상승했다고 밝혔다.

 

1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1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연체채권 정리실적은 6000억원으로 은행들이 통상 분기말 연체채권을 정리하는 규모를 늘리는 데 따른 기저효과로 전월 대비 13000억원 감소했다.

 

▲ (자료제공=금융감독원)

1월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34%로 전월말(0.27%) 대비 0.07%p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0.28%) 대비 0.06%p 늘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9%로 전월말(0.05%) 대비 0.04%p상승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39%를 기록하면서 전월말(0.32%) 대비 0.073%p 올랐다.

 

중소기업대출 중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같은 기간 0.44%, 0.33%로 각각 0.08%p, 0.07%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8%로 전월말(0.24%) 대비 0.04%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8%로 전월말(0.15%)과 대비 0.03% 상승했으며,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 0.55%로 전월말 0.46%p 대비 0.09%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