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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확 바뀐 '신거북시장'…거북로 100여 개 노점 정비:내외신문

인천 서구, 확 바뀐 '신거북시장'…거북로 100여 개 노점 정비

- 주차장·판매시설 준공···정비된 거북로는 쇼핑특화거리 조성 예정

2023-02-28     하상기 기자
▲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역 내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인 신거북시장이 변화의 첫 결실을 알렸다(사진제공=서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역 내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인 신거북시장이 변화의 첫 결실을 알렸다.

 

구는 신거북시장 주차장과 판매시설 건립을 완료하고 지난 25일 준공식을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

 

신거북시장은 거북로 일대에 상권이 형성돼 약 100여 개의 노점이 있던 전통시장으로 그동안 낙후된 시설 등으로 경쟁에서 뒤처져 고객과 매출이 줄고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2017년부터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예산 89억 원을 확보해 이용객 주차장과 노점이 입점하는 판매시설 건립을 추진해 왔다.

 

서구 거북로 117에 건립된 주차장·판매시설은 대지면적 1,688, 연면적 5,941지하2, 지상4층 규모로 지난 2019년 착공해 지난해 9월 건립을 마쳤다.

 

지상 1~2층은 점포 54곳이 입점하는 판매시설로 활용되며 지하1층과 지상 3~4층 등은 114면의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서구는 지난 1월부터 노점을 판매시설로 이전시키고 거북로 일대에 정비를 마쳤다. 서구 관계자는 그동안 열악했던 전통시장 환경을 개선해 주변 상권과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신거북시장의 새로운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지난 25주말 문화의 거리행사와 함께 열린 준공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구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주차장과 판매시설 건립과 신거북시장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주차장과 판매시설을 건립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된 신거북시장을 다시 살리기 위한 변화의 첫 시작이라며 신거북시장이 주민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상인 여러분의 도움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서구는 앞으로 활성화 계획 2단계로 60억 워늘 투입해 쇼핑특화거리 조성사업과 거북로 일부구간 지중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활성화 계획이 완료되면 그동안 노점이 점유했던 도로 기능이 회복되고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은 물론 보행환경과 도시미관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