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성금 기탁

- 임직원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금 참여
- 회사 기부금을 더해 대한적십자사에 2억 원 전달

2023-02-15     하상기 기자
▲ 교보생명 사옥 전경(사진제공=교보생명)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사상 최악의 지진 피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돕기 위해 교보생명 임직원들이 힘을 보탠다.

 

교보생명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성금 2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교보생명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졌다.

 

교보생명은 최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모금 운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이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했고, 회사 기부금을 더해 2억 원의 성금을 조성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지역 재건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임직원들의 작은 온정이 전해져 피해 주민들이 역경을 극복하고 삶의 희망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아이티, 일본, 네팔 지진 등 해외 재난재해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 및 구호 활동을 지원하며 아픔을 겪은 이웃들과 고통을 함께 나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