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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1월 가계대출 8조월 줄어…주택담보대출, 통계집계 이래 첫 감소:내외신문

금융권, 1월 가계대출 8조월 줄어…주택담보대출, 통계집계 이래 첫 감소

2023-02-09     하상기 기자
▲ (자료제공=금융위원회)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8조원 줄어들며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다.

 

9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31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34000억원) 대비 8조원 줄어들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의 감소추세를 지속했다.

 

▲ (자료제공=금융위원회)

전년동월 대비 증감률은 1%로 감소세가 심화되고 있다. 가계대출 증가율은 지난 2021410%까지 치솟았으나 지난해 12-0.5%로 떨어진 데 이어, 이번에 -1%대까지 내려갔다.

 

특히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2015년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고, 기타대출 감소폭도 확대됐다.

 

주담대는 전세대출(-18000억원)과 상호금융 등 비은행권 주택담보대출(-6000억원)을 중심으로 1-6000억원 감소했다. 기타대출은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전월(-52000억원) 대비 감소폭이 확대돼 지난달 -74000억원 감소했다.

 

업권별로는 은행권·2금융권 가계대출이 모두 감소했다.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46000억원 줄어 전월(2000억원) 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주담대는 정책모기지(17000억원) 및 집단대출(3000억원)을 중심으로 늘었지만, 전세대출(-18000억원) 은 줄었다.

 

기타대출은 신용대출(-38000억원)을 중심으로 46000억원 감소하는 등 전월(-29000억원) 대비 감소폭이 확대됐다.

 

2금융권 가계대출은 저축은행(1000억원)은 소폭 증가했지만, 상호금융(-3조원여전사(-4000억원)를 위주로 34000억원 감소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8조원 감소하고, 전년 동월 대비 감소폭도 확대되는 등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와 더불어 실수요자를 위한 대출규제 정상화 조치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