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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4년 만에 만나는 '정월대보름 민속행사' 개최:내외신문

영등포구, 4년 만에 만나는 '정월대보름 민속행사' 개최

- 2월 4일 오후 1시 안양천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행사’ 4년 만에 개최
- LED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 도심 속 이색 볼거리 가득

2023-02-01     하상기 기자
▲ 안양천을 배경으로 한 달집태우기와 불꽃놀이(사진제공=영등포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30분까지 오목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 22회 양평1동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평1동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행사는 1999년 서울시 최초로 개최돼 가족, 이웃과 함께 한 해 액운을 물리치고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지역대표 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개최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축제는 달집태우기 LED 쥐불놀이 불꽃놀이 소원기원문 달기 윷놀이 대회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 강강술래 등 민속놀이 난타, 민요, 국악 등 공연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650분에 진행하는 달집태우기와 LED 쥐불놀이, 불꽃놀이이다. 한 해 소망을 담은 소원기원문을 6M의 거대 달집에 매달아 태우며 지난 해의 묵은 액운을 씻고 새해 건강과 풍요를 기원한다. 이어서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LED 쥐불놀이와 안양천을 배경으로 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특히 구는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달집 크기를 줄이고 쥐불놀이를 LED 쥐불놀이로 대체한다. 그리고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질서유지와 화재예방 등 안전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편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는 오는 4~5일 이틀간 18개 각 동에서 진행된다. 4일에는 영등포본동, 영등포동, 여의동, 당산12, 문래동, 양평12, 신길13, 대림13동에서, 5일에는 도림동, 신길 4567, 대림2동에서 개최된다.

 

김병화 양평1동장은 안전을 위해 달집 크기는 줄였지만, LED 쥐불놀이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프로그램은 더욱 풍성해졌다라며 작년 액운을 전부 태워버리고 새해 소망을 비는 축제에 많은 구민들의 참석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